이제 몇 주 지나면 서른이다. 하하핫.
친구와의 대화에서 퇴사, 결혼, 적금, 건강에 관한 주제가 낯설지가 않다. 몇 주동안 괜찮던 어깨결림이 날이 추워지면서 다시 심해져서 그동안 바뒀던 임펙타민을 약국에서 구매했다. 한 박스 두 통에 육만원.
가격이 5만원대 초중반이였으면 6박스 구매했을텐데 가격이 망설여져서 일단 내가 먹어보고 괜찮으면 부모님꺼도 사려한다.
임펙타민은 10여년 전부터 구내염 약으로 애용했었다. 잘 안팔아서 약국을 찾아다니면서 먹었던 약이었다. 버스 광고로 영양제로도 나온 것을 알게되었고 이렇게 먹게된다. 설명서 보면 임펙타민의 부작용이 꽤 있던데. 한번 일주일~ 이주일 먹어보고 복용을 계속할지 말지 봐야겠다.
가장 민감한 부작용 : 위염, 식도염 등 소화기 문제있을 수 있음.
(게다가 제산제랑 같이 먹지 말라 쓰여있음)
- 내겐 가장 무서운 것.
임신 관련 호르몬 영향 줄 수 있음.
기타 - 황색 타르색소 첨가.
기타 - 비타민 D 없음.
일단... 야매로 하루 한알 혹은 하루 반알을 먹던가, 이틀에 한번꼴로 약을 먹어야지...
예전에 소화관련 약을 1/4 개씩 처방받은 적이 있었는데 위험한 부작용 있을시 쪼개먹어 위 점막 자극을 줄이는 게 내겐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