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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강남 병원진료/국홍일피부과

국홍일 피부과 - 5개월차 진료 느낀점.

며칠 전 양재 피부과 어디가 좋냐고 물어봐서 국홍일 피부과를 알려줬었다. 그런데 거길 안갔다고 했다. 이유를 물으니 블로그 후기글에서 대기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며 젊은 선생님은 까칠하다는 글을 봐서 안갔디는 대답을 들었다.

나는 피부과 젊은 선생님의 진료를 받는다. 젊은 선생님은 12/24 대타로 진료를 보고 올해 정식으로 일하고계신다. 즉, 예전의 까칠선생님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싶다. 친절하고 전문적이며 주의사항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시는데...그리고 내가 여자라고 조심조심 피부를 체크해주신다. 물론 항상 여자간호사가 옆에 있기도 하고. 예전 증상들이 얼마나 호전되었는지 체크하는 세심함도 겸비했다. 약도 최대한 안주시려고 하시며 다른 증상들에 대해 물으시기도 한다. 내 경우는 몇 군데 병원을 왔다갔다했기에 약을 처방받는 것에 부담스러웠다.

국홍일피부과는 대부분 약과 연고을 처방해준다. 내 경우는 주사도 많이 맞았을정도로 상태가 안좋았지만. 딱 필요한 만큼 약을 처방해준단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가려움증, 두드러기에 대한 처방이 제일 효과적이었다.

한번은 금요일 점심시간 다되어서(11시 55분 접수) 접수를 했었는데 환자가 어마어마했다. 국홍일 원장님이 금요일에 진료하시는데 원장님께 진료받으려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환자가 있을정도로 인기가 있다. 나는 젊고 잰틀한 ... 그러나 진료 줄이 짧은 선생님이셔서 10분 대기 후 진료받았다. 업무시간에 잠깐 짬내서 효과적으로 피부진료를 받고싶다면 난 젊은 의사선생님을 추천한다. 비록 선생임 이름은 아직 못외웠지만... 내가 선생님의 첫날 대타출근부터 진료환자였기에 말씀드린다. 국홍일 피부과 좋다고ㅋㅋㅋ 피부미용도 하긴 하던데 그건 안해봐서 말을 못쓰겠다.

이렇게 누군가 읽어주길 바라면서 글을 쓰긴 처음이다. 그만큼 의사선생님이 괜찮은 진료를 하니 방문하는데 주저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