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선생님이 코가 많이 좋아졌다며 인터뷰를 계속 요청하셨다. 회사 점심시간에 잠깐 나오거나 퇴근 후 가는거라 시간을 내기 어려웠고 요즘 잠이 부족해 제대로 인터뷰하기 힘든 컨디션이기에 지금하는 프로젝트가 끝나면 인터뷰를 하기로 협의를 봤다. 계속 몸 좋으라고 진료 후 이것저것...상태에 따라 한약을 한포씩 주신다 허허....
몸도 많이 좋아져서 고마운 마음에 인터뷰하기 전에 할 말을 정리해본다.
가장 고치고 싶었던 건 이명증이었고 그 다음이 어지러움과 편두통 치료였다. 부비동염(축농증) 치료는 우선순위에 없었다. 숨쉬는 건 할 수 있었으니까. 하하..
코숨대치한의원에 오기 전 신경과에서 뇌랑 목신경 MRI를 찍었다. 눈앞에 아른거리는 빛줄기가 보이는 것과 균형감각에 이상이 있어서 MRI를 찍게 되었다. MRI결과는 부비동염이 심하다는 것이었고 의사선생님은 이비인후과를 가서 치료를 하라고 말씀하셨다. 이 때 전문분야만 보시는 양약의 한계를 몸소 체험했다...신경과 오기 전에 이비인후과에서 이석증 치료와 이명증 검사/상담을 했기 때문이다.
다시 이비인후과를 가면 도돌이표가 될 거같아서 인터넷으로 내 증상들을 검색 했다. 검색하니 코숨한의원에서 내 증상의 80퍼센트가 축농증에 의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증상들이라 설명하는 글을 읽었다. 면연역이 저하되어 피부과 치료를 받고있어서 약을 먹거나 수술을 하는 건부담이 됬었다. 그런데 한의원에서 치료할 수 있다고 하니 오히려 반가웠다. 여러 병원을 돌고 돌아 인터넷 검색으로 코숨한의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치료를 받으면서 이명증, 두통, 눈 뻑뻑함, 눈앞에 아른거리는 빛줄기 등의 증상이 가끔 못느낄정도로 완화되었다. 그 때가 치료 한달이 채 안될 때였다.
치료하면서 스트레스가 심하다는걸 알게되었다 . 불면증, 두통완화에 좋은 침을 놓아주시며 스트레칭 자세를 알려주셨다. 확실히 예전보다 잠도 잘 오고 깊은 숙면을 취하게 되었다. 병원 방문전엔 이명이 심해 잘 때 노래를 틀기도 했다.
축농증 외에 눈과 코에 열이 몰리는 증상을 즉각적으로 완화시켜줘서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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